맥북에서 삼성 J3 외장하드 사용하는 방법

맥북 외장하드 삼성 J3 구매 이유

최근 맥북 에어 15인치 M3 512GB를 구매했습니다. 512GB면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그동안 쌓인 무수한 사진과 영상들을 그저 보관하고 있자니 언젠가 용량이 부족할 순간이 올 것 같아서, 사진 보관용으로 외장하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보통 맥북에 삼성 J시리즈 외장하드를 많이 사용해서 쿠팡에서 삼성 J3 1TB 외장하드를 구매했습니다.

 

삼성 J3 외장하드 살펴보기

택배를 개봉했을 때 모습입니다. 심플한 블랙 컬러의 외장하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측면에는 상세 모델명과 시리얼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올해 4월에 제조된 따끈따끈한 제품입니다.

 

검정색 바탕이 그저 배경인 줄 알았는데, 작은 매뉴얼이 들어있는 박스였습니다.

 

구성품은 사진처럼 외장하드와 케이블 딱 두 가지로 심플합니다.

 

성인 남성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무게도 가벼운 편입니다.

 

가죽 질감으로 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버바팀 허브에 꽂아 제 맥북에 연결시킨 모습입니다. 중앙에 있는 램프에서 불빛이 들어옵니다.

 

외장하드 사용 전 세팅이 필요한 이유

외장하드는 다양한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될 수 있는데요, 보통 NTFS, exFAT, FAT32 등이 있습니다. 이 중 NTFS는 윈도우에서 주로 사용되고, 이 경우 윈도우에서는 읽기와 쓰기 모두 되지만 맥OS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맥OS에서 외장하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호환되는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해야 합니다.

 

윈도우와 맥북에서 모두 호환 가능한 exFAT

보통 맥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다른 윈도우 컴퓨터에서 호환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 외장하드 파일 시스템을 exFAT으로 포맷하는 것이 좋습니다. exFAT은 윈도우와 맥OS 두 운영체제에서 모두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외장하드 exFAT 포맷 따라하기

처음 외장하드를 꽂으면 위와 같이 매뉴얼과 몇 가지 파일들이 들어있습니다.

exe 확장자인 걸로 미루어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외장하드 관리 소프트웨어로 생각됩니다.

 

우선 맥북에서 쓸 수 있도록 포맷을 해줘야겠죠.

'응용프로그램 - 유틸리티 - 디스크 유틸리티'로 들어갑니다.

 

기본 네이밍인 SAMSUNG 아래 현재 NTFS로 포맷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지우기'를 클릭합니다.

 

지우기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이름을 정해주고 포맷을 클릭해 'ExFAT'으로 선택해서 포맷을 진행합니다.

 

SD라는 이름으로 포맷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맷 완료까지 약 5초 정도로 금방 끝납니다.

 

SAMSUNG이었던 외장하드 이름이 SD로 바뀌고, 포맷 형태가 NTFS에서 ExFAT으로 변경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외장하드에 들어가 보면 기존에 있던 매뉴얼과 exe 파일들이 포맷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윈도우와 맥OS에서 모두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외장하드가 되었습니다.

 

보관하려고 했던 약 7GB의 사진과 영상을 전송해 봤고 약 2분이 소요되는 등 보관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